
2010년 9월 3일, 친구와의 첫 해외여행입니다-
친구와의 여행, 그것도 해외는 처음인지라 설레는 맘 가득 안고 타이항공 8B 탑승-
저때만해도 날씨가 좋았네요 ㅡ_ㅡ
암튼 걱정은 뒤로 날리고 푸켓으로 GOGO! GOGO!

저녁에 도착하다보니 자유 일정이 하루하고도 반나절이 더 생겼다는 ㅋ
친구와 저녁식사도 할겸, 빠통 시내도 구경할 겸 말로만 듣던 <툭툭이>를 탑니다-
보니까 툭툭이가 우리나라 택시들이 지역마다 디자인이 틀리듯이 여기도 그렇더군요?
빠통 쪽의 툭툭이는 언뜻 확인하니 음, 5가지 컬러였던 듯 한데 빨강과 핑크가 제일 예뻤답니다^_^
툭툭!!! 거리면서 가는 것도 재밌었지만....무섭더군요 -_- 속도감이 어마어마했습니다-
겁없이 바람을 느껴보고자 얼굴 내밀었다가 길고 긴 제 머리카락 반이상을 씹어먹었네요 -_-);;
암튼! 10분? 남짓 달리니, 금새 도착!!! ^_^

빠퉁 시내 안에 있는 <PS HOTEL>에서 저녁식사를 했습니다-
깨끗하면서도 너무 과하지 않고 저렴하게 드시고 싶은 분은 여기 가시면 좋아요-
빠통 시내 거의 전체를 다 돌아봤는데요, 깔끔한 거 좋아하는 분들이면 여기, 괜찮습니다-
아시죠? 특유의 역한 향료 싫어하는 분들은 미리 얘기하면 빼준다는 거?
여기는 굳이 말하지 않아도 됩니다^^ 외국인들 입맛에 맞게 적당하게 첨가한 듯 하거든요~
태국이나 대만쪽 야시장은 정말 길거리 음식의 천국입니다, 특히 야시장 쪽은 눈과 배가 호강하기 딱 좋은 곳-
뭐, 이왕 온 김에 즐비하게 널려있는 길거리 음식과 유명한 해산물 레스토랑에 들어가서 먹어볼까? 했지만-
그러기엔 우린 너무 배고팠어요...이왕이면 걸출하게 먹고 싶더군요 -_-
환전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우린 미리 가이드님께 1000바트 빌린 후 ㅎㅎ 그 유명한 <똠양꿍>을 먹었습니다!
맛이 어떠냐구요? 전 천국과 지옥을 오고가는 듯 했습니다 -_-
음, 제 느낌대로 표현하자면 생강 200개를 쌩으로, 껍질도 까지 않은 채, 우적우적 씹어먹은 기분이랄까?
친구는 잘 먹더군요 -_- 사람마다 입맛이 각기 다르기에-
뭐, 저는 어딜 가도 타국 음식, 하다 못해 우리나라에서도 가려먹는 편이기에....끙-
정말 묘했습니다- 전 공짜로 사준다고해도 먹지 않을 듯 하지만 -_-
다들 그러더군요, 잃어버린 미각을 단 1초만에 살려주는 음식이라고-
태국 방문하시면 꼭! 한번 드셔보세요^_^ 신세계를 경험하실 겁니다 -_-)/

정실론 앞 맥도날드입니다-
저 캐릭터 앞에서 관광객들, 엄청나게 사진 찍더군요
왜 다들 바글바글 기다리면서까지 찍는건지 지금 생각해도 모르겠습니다 =_=
결국엔 친구와 저도 포즈 잡고 찍었더랬죠 ㅋ
정작 빠통 시내의 멋진 풍경들은 그저 눈으로만 구경했다죠.....어이없게도......;;;
맥도날드의 저주인가 봅니다-이거 찍고 빠퉁 전체를 구경한 듯한 뿌듯함을 느꼈으니-_-

팡아만 국립공원 가는 길입니다-
셋째날이라서 그런지 퉁퉁 붓고, 급 늙어졌네요 -_-
잔뜩 흐린 날씨, 겨우겨우 비가 그쳤을 때 찍었네요-
왜 방수팩을 호텔에 두고 왔는지...둘 다 바보였습니다 -_-
다행히 금방 비가 그쳐서 멋진 풍경, 많이 찍었습니다-
이벤트 목적상 인증샷 위주로 올려야 하기에 나머지 풍경 사진들은 블로그에 잔뜩 올려야겠어요^_^

친구와의 인증샷-
친절한 가이드님 덕분에 희귀한 말머리 바위도 볼 수 있었던-
약식 씨캐누 체험이었어요^_^

팡아만에 가면 무조건 들려서 봐야 하는 제임스 본드섬-
저 바위, 다들 아시죠?
그리고 다들 저렇게 손바닥, 혹은 손가락으로 받치듯이 찍는 거 아시죠?
이것만큼 잘 알려지고 흔한 인증샷, 없을 겁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
다섯째 날이었던가요? 피피섬입니다-
스노쿨링 하기 전 포인트 지역에서 사진을 찍어주더군요-
분명 눈으로 보기엔 참 멋진 풍경이었건만-몹쓸 가이드님의 솜씨없는 찍기 능력으로 사진이 이것밖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-_-
물론 잘~~~ 나온 사진, 많지만 전체노출은 부끄럽기만 하네요 -_- 민폐 끼칠 생각, 없습니다 -_-)

피피섬의 스노쿨링-정말 잊을 수 없습니다. 앞으로도, 영원히-
물에 얼굴을 담그는 순간 눈 앞에 펼쳐진 그 수많은 산호와 수많은 빛깔의 물고기들-
원래 스노쿨링만 하고 돌아가려고 했던 저와 친구는 순식간에 일정을 변경합니다-
스쿠버 다이빙까지 하자!!!! 라고-
가운데 좋다고 손 들어 흔드는 게 접니다 ㅋㅋㅋ 죽지 않으려고 친구 손을 꼭 잡았네요.....-_-

보트를 정착할 수 있는 몇 안되는 호텔 중 하나인 보트라군(사실 잘 기억나질 않아요 ) 호텔입니다-
세계의 부호들이 몇십억짜리 요트를 끌고 온다고 하네요-
몇십억짜리 보트를 한곳에서 보기 힘들기에 여기도 은근히 명소라고 합니다^_^
내 보트인 양 양껏 포즈 잡고, 다들 열심히 사진 찍고 하더이다 ㅋㅋㅋ 저도 동참하야 -_-)/

푸켓의 대표적인 사원인 <왓찰롱 사원>입니다-
불교국가인지라 거의 100미터 간격으로 크고 작은 사원들이 많은데 그 중 규모가 제일 크다고 하는군요-
저희가 갔을 땐 하필 전체 공사중이라서 시끌벅쩍, 좀 난잡한 느낌마저 들었지만
저또한 엄연히 불교신자이기에 -_- 어깨 가리는 옷을 입고 전통식으로 절하고 나왔습니다-
재미로 보는 운세는.....절대 보지 마십시오.....오히려 기분만 나빠지더군요 -_-
아, 그리고 무엇보다-태국엔 개와 고양이가 귀히 여기지기 때문에 거리에 참 많은데요-
특히 왓찰롱 사원 내엔 정말, 살이 피둥피둥 찐 개와 고양이가 미친듯이 많습니다 -_-

태국의 유명한 과일시장 거리라고 하는데요
냄새도 나고, 뭐 기대했던 것만큼은 아니지만 상인들이 많이 친절하십니다^_^ 가격도 저렴하고-
귀한 과일이라고 불리는 두리안을 먹어봤는데요-
똥양꿈보다 더 위력적이었습니다.................=_=

푸켓 내에 있는 유명한 라텍스 공장내 정원입니다-
뭐, 그냥 찍어봤습니다-
여기가 photo zone 라고 하시더군요 ㅋ

왕족이 하는 유명한 스파의 화장실 앞입니다...............-_-
스파 내부를 찍지 왜 화장실을 올리냐구요?
솔직히 스파 내부는 그냥 고급스러운 느낌, 그대로인데 전 화장실이 더 땡기더라구요-
일반 화장실로 보이나요? 저의 눈길이 와닿던 곳이었습니다 ㅋㅋ

아쉬운 맘에 현지가이드님과 왕족이 운영하는 스파 내에서 한 컷-
참고로 여기 스파, 최고입니다...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
마지막 날 갔는데 가격도 가격이지만 서비스도, 내부도, 최고 중에 최고였던 듯-
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
돌아오는 길, 푸켓 공항 사진-많이 찍었는데 친구의 실수로 몽땅 삭제됐다는 슬픈 전설-
뭐, 그 사진이야 없어져도 아쉽지 않지만 ... 그래도 이렇게 뜬금없이 글로만 끝내려니 아쉽네요-
글 첫 시작은 비행기 내 멋진 구름 사진이었건만 ㅋㅋㅋ
급하게 12시 안에 남기려다보니 사진이 많이 부족하고 글도 많이 부족하지만 뭐, 대충(?) 남겨보았습니다 ^^
지금까지 친구와의 잊지 못할 푸켓 여행이었어요~*